힙합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이 변하듯, 힙합도 진화한다-케로 원(Kero one) 케로 원. 2집 공개 당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엠이 직접 추천하고 있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처음 알았던 가수다. 그래서 이 둘이 같은 소속사인가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처음에 이름을 접했을 때는 누군가 싶었다. 알고보니 재미교포 출신 힙합 아티스트였다. 여담이지만, 나에게는 만화 카드캡터 체리 "케로베로스"를 줄인, 케로를 연상케했던 그의 이름이었다. ^^;(민망..) 재미교포라서 국내 활동을 거의 안했을 것처럼 보이나 실제 그는 국내 및 해외 여러 가수들의 음반을 피쳐링을 해주면서 그의 이름을 트랙리스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페니(Pe2ny)의 곡과 라샨 아마드의 곡을 피쳐링하고, 커먼의 곡도 리믹스 했었는데. 어쨌든, 케로 원의 앨범, 이번 앨범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더보기 음악계의 후레쉬맨이 되고픈 네 명의 힙합악동 - Fresh boyz 가끔 화가 나면 목에 핏대를 세우고 소리소리 지르기도 한다. 가끔 이리저리 주절대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럴때 강렬한 사운드의 힙합을 들으면 괜히 내 이야기를 이들이 대신 해주는 것만 같아서 속이 시원할 때도 있는데. 무료한 일상의 하루,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자신들이 음악계의 "후레쉬맨"인 것 마냥 신선한 힙합을 외쳐대는 4명의 힙합전사(?)의 음악을 듣게되었다. 이름하여 "fresh boyz". 음악을 듣기전의 생각은 이랬다. "안 신선하기만 해봐!" 과연 이들의 음악은 어떤 느낌으로 어떻게 다가왔을까? 01. Fresh Everyday (Feat. YDG aka 양동근) 간만에 들어보는 양동근의 읇조리는 듯한 랩이 인상적이었다. 한때 인기였던 "후레쉬맨"의 주제가를 떠올리는 곡인데, 제목처럼 ".. 더보기 그의 잉크가 묻은 가사, 6년만에 만난 그의 힙합세계 -더블케이 더블 케이. 힙합계의 실력파 꽃미남뮤지션이라 불렸던 사람(?) 아니 뮤지션이다. 물론, 지금도 그러리라 믿는다. 2004년 1집 앨범 'Positive Mind' 로 데뷔한 후 한동안 보이질 않았다. 몇 년이나 흘렀을까? 벌써 2010년, 그의 음악은 언제 듣나 생각을 했는데 다시 그가 돌아왔다. 6년 만에 정규 2집 음반 'INK MUSIC'으로. 왜 이 음반이 잉크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 음반의 전곡은 더블 케이가 직접 펜에 잉크를 묻혀 쓴 가사들로 채워져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는지 무려 17곡이나 수록돼 있고 각 곡마다 완성도는 뛰어나다. 그의 잉크로 가득한 2집 앨범, 그의 힙합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01. Intro 02. Follow 노래는 상당히 .. 더보기 그들의 음악은 거리에서 나와서 거리로 통한다 -마일드 비츠 & 차붐 거리... 음악적 거리가 될 만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거리의 음악이란 무엇일까? 거리라는 뜻은 정말 다양하다. 내용이 될 만한 재료, 두 개의 물건이나 장소 따위가 공간적으로 떨어진 길이, 일정한 시간 동안에 이동할 만한 공간적 간격,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간격, 서로 마음을 트고 지낼 수 없다고 느끼는 감정을 이르기도 하는 말 거리. 또한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을 말하기도 하는 거리. 거리에서 나와서 거리로 통하는 음악이 있다면? 마음을 트고 지낼 수 있도록 거리감을 좁혀주는 힙합이 있다면? 바로 마일드 비츠 앤 차붐의 음악이 아닐까? 마일드 비츠(Mild Beats)는 선이 굵은 비트를 잘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었고, 차붐(Cha Boom)의 경우에는 본능적인 랩 스타일을 가지고 있.. 더보기 보통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거리로 풀어내는 힙합-팔로알토 힙합. 문화전반을 일컫는 개념이며, 그 문화 속의 한 요소로서 랩(MCing)이 존재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랩'과 '힙합'은 구분되는 개념이지만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힙합에서 가장 발전된 종류의 요소는 랩이다. 하지만, 힙합을 생각하면 가끔 알아듣지도 못할 빠른 랩, 머리 아픈 기계음, 욕설을 떠올리기 쉽다.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장르가 힙합이다. 하지만, 이런 힙합 장르에 우리가 공감할, 우리들의 이야기같은, 보통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깃거리로 힙합을 풀어낸다면? 군 생활을 마치고 다시 마이크를 잡는 팔로알토의 힙합, 힙합에 대한 열정이라면 누구보다 뜨거운 한 청년의 힙합 음악속으로 들어가보았다. 01. Lonely Hearts Intro (feat. Soul One)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