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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미용

천연성분으로 온몸이 촉촉해지는 기분 – 버츠비 밀크 앤 허니 바디로션


겨울만 되면 악건성으로 어떠한 바디로션을 발라도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는 점이 걱정이었다. 때문에 수도 없이 많은 바디로션을 써봤고, 좋은 거 몇 개만 추려서 그것들만 번갈아가며 쓰고있던 찰나였다.

 

바디로션을 고르는 나만의 기준

1.     보습력이 오래가는가

2.     어떤 성분으로 되어있나, 천연성분? 인공성분?

3.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가


대부분의 바디로션들이 촉촉하면 보습력은 오래가지 않고, 보습력이 오래가면 끈적여서 바르기가 싫다거나 이렇다. 둘의 요건을 만족하면 영락없이 인공성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고.

때문에 바디로션 고르기는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들다. 내 몸에 바르는 것이기에 그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버츠비의 밀크&허니 바디로션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이것도 둘이나 만족시키면 그나마 괜찮은 것이라고 위안삼자는 생각이었다. 까다로운 내 피부를 만족시킬 수 있을것인가? 과연? 두둥!

 

 


향과 색 - 노란색 바디로션? 레몬을 떠올리나 레몬향은 아니고, 뭔가 오묘하다. 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발림 부드럽게 잘 펴발린다. 끈적이는 느낌도 전혀 없다.

보습력 촉촉하다. “~ 괜찮은데?” 이 말이 절로 나왔다. 왼손에는 바디로션을 발랐고, 오른손엔 바르지 않았다. 왼손 손등은 정말 촉촉했다. 오른쪽 손등으로 왼쪽 손등을 부비부비~

성분 제품 뒷면 스티커에는 성분이 다 표시가 되어있었다. 우리가 많이 아는 오일과 천연성분들이 들어가 있었다. 때문에 더욱 안심이 되었다.







수딩 밀크와 꿀 성분으로 미백 및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되어있었는데, 꿀성분이 정말 있었다! 하도 뉴스에서 화장품 성분 잘 살펴보고 사라고 말을 해서 화장품의 뒷면 살펴보고 홈페이지까지 가서 성분 확인하는 것은 화장품을 사고나서의 주 일과가 되어버렸는데..ㅎ
이 바디로션의 성분은 참 마음에 든다.
우리가 잘 아는 허브, 로즈마리도 포함돼 있어서 릴랙싱 효과도 있고. 나름대로 버츠비 이 회사의 리퀴드 크리스탈 공법으로 피부에 재생능력을 제공하고 피부 깊은 곳까지 영양과 수분을 전달해준다고 한다.

 

어쨌든, 이 바디로션의 주요 성분은 우유가루, 벌꿀, 코코넛 오일, 포도씨 오일, 해바라기 오일, 로즈마리!!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버츠비가 어떤 회사냐 하면.

1984년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99% 이상 천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미국 퍼스널 케어 내추럴 No.1 브랜드. 미국, 캐나다 등 세계전역 30,000 shop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전 제품은 평균 99% 천연성분이 함유돼 있고 재생가능한, 이미 재생된 원료로만 패키지를 만든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인 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절대 동물실험은 하지 않는다는 회사!

자연으로 추출된 색 외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곁들여 천연화장품의 정의

천연성분함유량이 최소 95%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천연 성분의 성질이 변하는 제조공정 과정은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

 

샤워 후에 바르면 정말 촉촉하고 좋다. 고보습 바디로션. 겨울에 이 바디로션을 만나서 행복하다. 천연화장품이라 정말 안심되고. 2년후면 서른인지라.. 화장품 고르는 것은 점점 까다로워만 진다. 어쨌든, 바디로션 고르기는 성공!
이제 건조함은 저 멀리로 날려버리기만 하면 된다. 겨울이면 악건성이 되는 이 피부 탈출하고 말리라!